11) 꽁꽁 언 겨울이지만 하우스 짓기에 도전하였다. 4미터*8미터 크기로 마음을 먹고 농자재 전문업체에 견적을 의뢰하였다.골조 37만원, 제작 및 운반비 10만원정도가 들었다..그밖의 비닐(0.7장수비닐)과 차양막(95%)이 9만 5천원 정도가 소요되었다. 물론 완성하려면 부직포 1.8미터규격으로 약 50미터가 더 추가해야 한단다. 또 돈이다..
고물상을 좀더 전전해 보아야 겠다.
2) 얼어 붙은 땅에 구멍을 뚫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긴 쇠막도로 구멍을 기본적으로 파고 해머로 허리가 접힐 정도로 두들겼다. 첫날에는 지인 2분이 와서 도와 주었다. 구멍속에 파이프대를 세우는 것은 혼자서는 힘들었기 때문이다.
3) 아무래도 지붕이 약해 보여서 남은 8미터 짜리를 2개 더 달기로 하였다. 혼자서 하려니 천장에 메달 수가 없었다. 고민하다가 밧줄로 가운데를 묶어서 윗부분에 밀착시키고 고정용 철사(?) 작업을 하였다..
4) 아직 문은 달지 못하였다. 원래 계획은 문을 앞쪽에만 만들려고 하였는데, 불편할 것 같아서 뒷쪽에도 같은 크기의 문을 달기로 마음을 먹었다.. 아쉬웠지만 자재를 운반할 차가 없기에 여기서 작업을 ,멈추어야 한다..언제 완성이 될지 모르지만기분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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