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같은 토요일, 비가 온 종일 내린다.
이른 아침 새벽시장에 들렀다 야콘 5포기, 마디오이 2포기를 구입하고 비속의 산책겸 텃밭으로 향했다.
옆쪽에서 들이치는 비바람이 세면장 앞까지 들이쳤다. 갈대발에 비닐을 씌워서 내려 보았다. 그리고지붕 플라이트 길이가 짧아서 안으로 비가 들쳐서 덕지덕지 보기 싫지만 플라이트 조각을 위에다 덧붙였다.색을 칠해야겠다.
갈대발에다 비닐을 입히는 것은 지난번에 구입하였던 긴 쇠바늘이 한몫을 하였다.
안쪽에서 본 모습 - 바람이 불어도 날리지 않도록 대나무와 검은 노끈으로 가로질러 두었다. 맑은 날에는 제거....
비가 주룩주룩 내리지만 오늘도 이곳에서 일을 만들어 놀고 있다.
비닐하우스 앞쪽에는 발이 빠지지 않도록 비닐을 깔았다.
포도나무에서는 지난 주에 조그맣던 새순들이 제법 밀고 올라온다
빗속이지만 오늘 구입한 야콘, 마디오이는 심어야 한다..
밭의 맨 끝에는 돌맹이를 주워서 주변을 엉성하게 꾸미고 매발톱 등 몇가지 화초를 심었다.
'2012년 텃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덕, 도라지 심기 (0) | 2012.04.28 |
---|---|
대문 연결 (0) | 2012.04.22 |
유채꽃이 핀 텃밭에서 (0) | 2012.04.15 |
고추모종 심기 (0) | 2012.04.14 |
텃밭 가는길 (0) | 2012.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