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참으로 청명한 가을 하늘이지만 난 오늘 모임도 생략하고 이곳 텃밭에서 하루밤을 지내기로 했다. 밤이 스스히 익어간다. 시골의 밤은 고요하기도 하고 다소 외롭기도 하다. 하지만 남들처럼 단풍놀이를 가지 않기로 했다. 재현이가 훈련을 마치고 퇴소식을 할 때 건강한 모습을 보아야 아름다운 단풍이 눈에 들어올것 같다. 그래서 난 이곳 시골의 텃밭에서 조용한 시간을 가져보기로 한것이다.
전체모습
배추
무
마늘
아욱
시금치
상추
쪽파
전체모습
배추
무
마늘
아욱
시금치
상추
쪽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