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텃밭
가을 추수
남천강
2011. 10. 16. 21:08
오늘은 날씨가 제법 화창하다..놀기도 좋고 일하기도 좋다.
오늘의 주목적은 들깨털기와 고구마 캐기, 고추대등의 지주등을 모두 제거하는 일이다.
실컷 털었더니 몇되 되지도 않을 듯하다. 몇번을 손질해야 마무리가 될듯한데. 대충 그늘막에 넣어두었다.
내년에는 심지 않아야 겠다. 잎사귀 먹을 양만큼만 딱 심을 것이다.
씨를 뿌린 배추,, 물도 주지도 않고 요소비료 한번 주지 않았다.. 솎아주지도 않고,, 살아있는게 용할뿐이다.
내년에는 모종을 사다 신경써서 해봐야 겠다..그래도 솎아온 배추가 나물거리로 충분할 것 같다.
마늘싹이 쑥쑥올라 오고 있다.. 솔잎이라도 덮어주어야겠다..
상추가 지천이다... 넘 부드러운데,,, 삼겹살 파티라도 한번 해야겠다.
씨를 뿌린 무는 영 시원찮다.. 하지만 김장을 담을 것도 아니기에 만족하고있다.
열무는 벌레가 먹어 구멍이 숭숭 뚫렸다. 약 한번 치지 않은 열무라애착이간다.
무-----------
시금치가 소물어서 조금 뽑아왔다..
이곳에는 오늘 겨울초를 심었다.
대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