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텃밭

오늘 하루

남천강 2019. 5. 4. 21:53
오전에는 처가에 가서 울산 둘째 동서 내외랑 장인,장모님 모시고, 밥 한그릇 하고  슈퍼에 들러 장인께서 좋아하시는 소주를 구입 해드렸다.
기분 좋아하시는  모습에 나도 기분 좋았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니  -
~~할 껄  하는 후회가  참  많이든다.  이제라도 조금더 마음을 가져야 겠다
🦊
텃밭으로 이동~~

🐜참깨를 3골  심었다.

🐜고추지주대 세움

토마토,  오이 지주대

🐜물주기
🐜산에서 소나무 낙옆  담아와서 더덕씨앗 파종한곳에 이불로 덮어주었다.

좀처럼 싹이 나지 않기에 처방을 해 본것인데 돋아나줄지 의문이다

고추골사이에도 깔았다. 가뭄이 덜 타토록

오토바이로  산에 갔기에 금방다녀왔다

울산 동서내외가 다녀갔다. 부추,머위,상추,마늘쫑대를 가져가셨다.
누군가 오셔서 즐겁게 가져 가시면서  행복해 하는 모습은 텃밭농사를 하는사람의 기쁨인것 같다.

🍓열무김치🍒
올해는 거름을 많이 주어서 인지
비가 적당히 내려서인지
열무랑 채소가 병충해 없이 싱싱하게 자랐다 그래서  농막에  있는 마늘과 젓갈  고추가루로 김치를 담궜다.
고추가루가 땡초였나보다.

 7년전 전남 신안에서  직접 공수한 천일염으로  절였더니  소금자체가 맛이있다

작년에 농사지은 마늘찧기

따뜻한 백미에  밭에서 수확한 상추  그리고 머위만 있어도  한끼를 해결했다

밤이다
내가 텃밭에 와서 가장듣고 싶은 소리늣 밤에  조용한 적막을 깨고  들려오는 소쪅새 소리이다.
작년에는 뒤산의 어마무시한 벌목으로  소쩍새  소리가 간간히 그리고  멀리서 들려왔는데
 올해는 아주 가까이서  소쩍새가  울어댄다.
기분좋은 텃밭의 밤이 깊어간다.

오래전에 얻어온 항아리와 사구라고 불렀던 것을 깨끗이 씻었다.
뒤집어 물기를 빼고 햇볕에 바짝 말려
본래 자기 짝이 아니지만  뚜껑으로 올려보았다.
항아리 속에는
수년동안 간수를 쪽~~뺀 소금을넣었다.
앞으로 쭉~  소금단지로 사용해야겠다.
뚜껑은  새로 하나 장만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