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텃밭

농막백숙

남천강 2019. 3. 9. 20:23
오늘의   먹거리는 산에서 방목해서 키운 토종장닭을 이용한  백숙이다.
우슬.대추, 엄나무, 구지뽕을 넣고 2시간 동안 끓인 물에  엄청나게 큰 장닭을 넣고 2시간정도를 끓였다.
앞집 지인을 모셔서 함께 시식을 했다.

그늘막과  비닐 하우스 사이에는 약간의 공간이 떨어제 있어서  두 공간을 이동시에는  비가오면 한두방울씩 옷을 적신다..
 그래서 임시 방편으로 조치를 취해보았다.
태풍이 불면 괜찮을까?

복숭아와 자두에는
분무기로 황약에 깍지벌레를 섞어서 약을  쳤다.
기계식 자동분무기를 사용해도 되지만
적은 양이라  그냥 등에 메고 살포를 하였다.
약 10 일 빨리 쳤는데 일요일만 기다리는 주말텃밭이기에 시기보다는 시간날때가
나에겐 적기다.
처음 황약을 사용해 봤는데 냄새가 별로다.

 오늘은 뇽막에서 하루밤을 보낸다.
컴컴해질때까지 놀이는 계속 되었다.
가시가  있어 쉽게 정리가 되지않던 나무가지들을  아궁이에  넣어  불을 지핀다.
그럭저럭 밤이 깊어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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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
새벽  2시쯤 토닥토닥 판넬지붕을 부딪히는 빗 소리는 아침이 된  지금에는 소리가 더 요란해졌다.
문을  열고 나가  보려다.
아직도 따뜻한 방에서 뒹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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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비가 계속내린다.
순찰겸 잠깐 나갔다 왔다
하우는안에는 비가 스며들지 않았다
지난주에 임시방편으로 보수한 누수 보수가 약간의 효과가 있는듯하다
아직은 어둠이 짙어서  따뜻한 이불속을 다시금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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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차 한잔

어제 먹다 남은 백숙은 난로 위에서 데운다

2017년 6월경에 담았던 매실주를 걸러서 옮겨 담았다

2018년 10 월 9일에 담았던 꾸지뽕 걸러내기

지난주에 켔던 둥글레가 꾸덕꾸덕 하다
이제 잔털을 제거하고 프라이팬에서 볶아서 보관을 하려고 한다

하우스서  1주일 말리던  둥글레의 잔뿌리 제거하고 전기 후라이팬속으로  고고^^

말리고 1차로 볶은후 식혀서 2차로 볶는중

3번 볶아서 건조시키는중